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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이란
장난감도서관의 대 전제는 아동발달에서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있다.

■ 철학

학습을 위한 놀이와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놀이로서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장난감도서관은 가족 모두를 환영한다는 면에서도 주요한 기여를 한다.
‘아동은 놀면서 배운다. 놀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배운다. 놀이는 정신을 키우고, 기분을 좋게 하고, 친구를 만들어주고, 몸을 단련시킨다. 놀이는 아픈 마음을 치료시켜 주고 영혼을 소생시킨다.’ 라고 본다. 장난감은 놀이를 이끌어내는 하나의 매체로서 작용하며, 장난감 자체가 특수아의 지각을 자극하는 역할도 한다.

A major premise of toy libraries is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laying for children’s growth. Toys can become a means of creating play and stimulating awareness and senses of special-needs children.
“Children learn through play. Through play they learn about themselves and the world around them. Play helps them to develop mentally and physically, to be happy, to make friends, to heal a hurting heart and soul.”

Tell me and I will forget
Show me and I might remember
Involve me and I will understand
Play with me and I will love you
Play with me and I will love you

■ 역사

세계 장난감도서관의 효시는 1963년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특수아의 부모와 교사를 위해 처음 문을 연 ‘레코텍’이다.
레코텍’은 스웨덴 말로 ‘놀이(lek)도서관(tek)’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장난감 도서관’ 운동은 특수아 자녀를 둔 가족들이 서로가 가진 장난감을 빌려주고 받고 하는 자발적이고 실용적인 모임을 가진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장난감 도서관이 그 후 영국을 거쳐 유럽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 지금은 약 50개국이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에 가입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장난감도서관이 처음 문을 연 것은 1982년 9월 구로구에 위치한 성베드로 학교의 LEKOTEK Korea였다. 영국에서 온 한 외로운 여성선교사, 한국의 장난감도서관 사업은 후리다 선교사가 인근의 외국인 학교에서 나오는 폐품 중에서 쓸만한 것을 골라 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을 만들어 같이 놀아주면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2012년 장난감도서관이 창립된지 30주년을 맞는 한국장난감도서관은 이제 전국에 150여개소의 장난감도서관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lekotek korea
한국에서 처음 장난감도서관이 설치된 서울시 구로구 성베드로학교

오류동 성베드로학교에서 출발한 장난감도서관은 1987년 6월 30일 중구 정동의 대한성공회안에 레코텍 코리아로 새 도서관을 열게 되었다. 그 후 대한성공회에서 위탁운영하는 마들사회복지관 내에 특수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들장난감도서관이 시작되었다. 이들 장난감도서관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만날 수 있었고, 장애아동을 위한 개별지도와 그룹지도가 시작되고, 부모들의 자녀교육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때부터 장난감도서관 소식지인 <레코텍 코리아>가 발행되고, 장난감 제작 경연대회와 레코텍 교사연수가 정기적으로 실시되었다. 1989년1월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가 결성되어 국제장난감도서관 협회에 가입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1989년 3월에 김후리다 원장은 레코텍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한 ‘특수교육 유아교육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이야기’를 출판하셨고, 1992년 10월에는 ‘우리들의 장난감’ 이라는 책을 통해 레코텍에서 쓰고 있는 장난감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동 레고텍 코리아가 성공회의 사정으로 2000년 문을 닫게 되자 프리다 회장님이 그곳에서 사용하던 장난감 3000점을 장애아 통합보육을 해온 서울 성동구 구립 곡교어린이집에 기증하면서 2001년 곡교-레코텍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장난감도서관이 주로 특수아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장난감대여와 개별 및 집단지도를 실시하는 독자적인 기관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곡교 레코텍 장난감도서관은 함께놀이, Zero to three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난감도서관을 통합보육의 한 모델로 발전시켰다. 나아가 토요가족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함으로써 장난감도서관을 보육시설 이용 부모는 물론, 인근 지역사회 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와 교육의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같은 해 서울시에서 <녹색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일반 시민이 애용하는 사업이 되었다. 특히 서울시의 녹색장난감도서관은 시청 지하차도에 위치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아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각 시도 지자체에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자 하는 동기를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였다고 본다. 그리고 곡교어린이집 원장으로 곡교-레코텍 장난감도서관을 개관, 발전시켰던 이창미원장이 2001년 서울시보육정보센타장으로 부임한 뒤 보육정보센타의 중요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을 소개하면서 장난감도서관은 보육서비스의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또 서울시보육정보센타가 녹색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세계놀이의 날 행사를 운영하는 등 장난감도서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함으로써 전국의 보육정보센타에서 장난감도서관을 보육정보센타의 한 사업으로 자리잡게 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그리하여 이제는 장난감도서관이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하게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시설, 인기(?)있는 공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더욱이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이혼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여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각종 대책이 강구되고 있는 지금에는 아동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가족의 양육비를 절감하고 특수통합보육과 교육을 지원하는 장난감도서관 서비스가 적절한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건강가정지원센타의 한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운동에 20여 년간 헌신한 한 사람, 한국인과 결혼한 영국 여인 후리다 박사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이제 전국적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초창기의 장난감도서관은 개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장애아동을 위해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기업의 후원이나 지자체의 공적 지원으로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을 위한 기관으로 발전되었다. 특히 서울시 보육정보센터가 2001년 장난감도서관사업을 센터의 사업으로 설정하여 서울시청 지하철 역사 통로에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을 열면서 장난감도서관이 처음으로 육아지원 서비스로서 전국 보육정보센터의 한 사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장난감도서관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다. 또 신세계복지재단이 장난감도서관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면서 장난감도서관은 이제 개인과 부모, 기업, 정부 모두의 관심 영역이 되고 있다.

연도별 전국 장난감도서관의 설립개수

Dr. Freda KimDr. Freda Kim

Dr. Freda Kim
History of Toy Libraries in Korea

  • Begins with a Christian missionary from England who married a Korean
  • Dr. Freda Kim
  • She dreamed to give better growing & learning environments to young children and their parents in Korea through play and toy libraries
  • She has devoted almost 30 years

■ 설립

어떻게 장난감도서관을 시작할 수 있나? 장난감도서관의 설립의 요소.

  • ㄱ. 운영주체 : 교육자, 의사, 사회사업가, 지역사회 봉사자, 학부모 등
  • ㄴ. 공간확보 : 집이나 교회, 학교 혹은 회사 등 어디서나 방 하나
  • - 장난감을 수집 : 새것 혹은 중고 장난감을 수집, 최소한 50 여종
  • - 최소 인력 : 2명(장난감 관리자와 아동 및 부모 상담자)
  • - 장난감을 대여하기 쉽게 분류해서 카드 작성 후 분야별 배치
  • - 인력 보완을 위한 자원봉사자 확보에 있다고 김 후리다 박사는 제시한다.